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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동료들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이유의 진심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알려진 아침. 아이유의 인터뷰가 있었다. 영화 ‘드림’ 개봉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였다. 황망하기 그지없는 비보. 아이유의 인터뷰 공개일은 연기됐다.아이유와 마주 앉은 그날 오전. 인터뷰는 차분하게 진행됐고, 공기는 왠지 무겁게 흘렀다. 배우이기에 앞서 가수로 오랜 시간을 보내온 그이기에 남의 일 같지 않으리라 여겨졌다. 아이유는 “사실 아침에 일어나서 안타까운 소식을 보고 마음이 많이 안좋다”고 털어놨다.지난해 ‘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받은 뒤 아이유는 “10년간 시행착오도 많았고, 제대로 해내지 못했던 순간도 많았다. 항상 넘어지는 건 나 때문이었고, 일어서는 건 남 덕분이었던 것 같다”며 “오래 사랑해주시고 상까지 주셔서 20대를 덕분에 잘 닫았고, 넘어져 있을 때 일으켜주고 힘주신 주변 분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10여년간의 가수 생활을 돌아보며 남긴 말이기에 무게감이 남달랐다.특히 “여전히 부족한 사람이지만, 많이 미워하고 또 많이 사랑해 달라. 그게 다 제 동력”이라는 말은 두고두고 회자됐다. 사랑만 받을 수도 없고, 영원한 미움도 없는 기묘한 연예계 생활. 늘 보이지 않는 평가와 마주해야 하는 스타로서의 고독함이 느껴지는 발언이었다. 사실 영화계에서 가요계의 비보에 발맞춰 인터뷰에 엠바고(일정 시기까지 한시적으로 기사 송출을 제한하는 일)를 거는 것은 드문 일이다. 그만큼 아이유의 마음이 잘 담겨 있는 행보라 할 수 있다. 동료 연예인의 비보에 영화 홍보보단 슬픔을 먼저 나누려는 마음이 전해졌다.“이 일을 하면서 많이 힘들어 하는 동료와 친구들을 많이 봐온 입장에서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에요. 저라도 주변 사람들에게 관대하고 작은 관심이라도 갖고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돼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그저 너무 안타까운 마음일 뿐입니다.”아이유가 강조한 건 주변을 돌아보는 작은 관심. 모두에겐 힘든 순간이 있고, 누군가가 그 순간에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 가치가 있다. 세상을 떠난 사람은 물론이고 떠난 빈자리를 마주해야 하는 사람들 역시 견뎌야 할 몫이 있다. 그 아픔을 보듬어줄 수 있길 아이유는 바랐다.“안타까운 소식으로 많은 분들이 무거운 마음을 갖고 계실 것 같아요. 가요계 관계자 분들도 마찬가지겠죠. 서로 챙겨주고 응원해주고 했으면 좋겠어요. 많이 아파하지 않으셨으면 해요.”고 문빈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발인은 22일 엄수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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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zn, 골든디스크 어워즈 백스테이지 인터뷰 독점 공개

OTT seezn(시즌)이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백스테이지 인터뷰를 국내 독점 공개한다.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8일 방탄소년단·아이유·세븐틴·임영웅 등 스타들이 총 출동하며 성공적으로 끝났다. seezn에서는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 레드카펫·본 시상식·수상 후 백스테이지 인터뷰까지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대한 모든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그 중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는 수상 직후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디지털 음원 대상을 받은 아이유와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임영웅을 포함해 오마이걸·세븐틴·에스파 등 아티스트들의 벅찬 수상 소감과 추가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다. JTBC 송민교 아나운서가 진행한 백스테이지 인터뷰는 국내에서 오직 seezn에만 실시간 방송됐다. 다시 보기도 seezn에서만 국내 독점 공개된다. 백스테이지 인터뷰를 비롯한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콘텐츠는 seezn 이용권 구매 고객이라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1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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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 골든 인터뷰] 에스파 "첫 초대에 4개 트로피…영광"

유일하게 전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에스파가 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신인상·디지털음원 본상·ARTIST OF THE YEAR·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까지 무려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몸이 좋지 않아 참석하지 못한 멤버 윈터를 격려하며 에스파는 미처 못다한 수상소감을 백스테이지에서 자유롭게 나눴다. -4관왕 축하한다. 무대 위에서 못다한 소감이 있으면 마음껏 말해 달라. 카리나 "골든디스크 처음 나왔는데, 많은 상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노래와 무대로 보답하겠다." 지젤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몇번이나 말했지만, 항상 부족한 것 같다. 또 감사하다. 그리고 우리 회사 식구들 너무 고맙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라." 닝닝 "초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상을 네 개나 주셔서 더 영광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멤버) 윈터가 없어서 조금 아쉽지만, 내년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다 같이 오겠다." -이번 골든디스크에서는 에스파만 모든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신인인데도 지난해 활약이 대단했다. 2021년은 에스파에게 어떤 해였나. 카리나 "데뷔를 하고 나서 팬분들을 본 적이 많이 없는데, 운 좋게 작년에 팬분들을 몇 번 봤다. 그 하나하나가 소중한 기억이다.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2021년이었기 때문에 앞으로 활동하면서도 잊지 못할 시기로 남을 것 같다." -그렇다면 올해 2022년의 바람은 무엇인가. 카리나 "상황이 많이 좋아져서 팬분들을 뵐 수 있는 자리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 -모든 상황이 좋아진다는 가정 하에 가장 먼저 해보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지젤 "도쿄돔에서 콘서트를 하고 싶다. 내 버킷리스트다." 닝닝 "대면 팬사인회를 아직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상황이 좋아지면 팬들을 직접 만나서 하고 싶은 말 다하고 싶다. 팬들과 우리의 사랑을 서로 주고받고 싶다." -역시 팬들 사랑이 대단하다. 팬들을 위해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음원이 있는가? 카리나 "항상 준비 중이긴 하다. 근데 말해드리면 너무 큰 스포일러가 된다. 조만간 찾아뵐 수 있을 것 같긴 하다. 기대 많이 해 달라." -좋은 활동 부탁하겠다. 그럼 에스파로서 말고 개인적으로 가지는 바람이나 계획은 무엇인가. 카리나 "개인적으로도 단독 콘서트를 하는 게 꿈이다." 지젤 "나도 마찬가지다. 단독 콘서트가 꿈이다." 닝닝 "난 간단하다.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음악적으로 다른 색깔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새해 덕담 한마디씩 부탁한다. 카리나 "함께 하면서 힘든 일도 있었다. 좋은 일들만 가득하면 좋겠지만, 그러기는 쉽지 않다. 서로 힘이 돼 주고 지탱해 주자. 그리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자. 사랑한다." 지젤 "우리 마이(팬클럽) 새해 복 많이 받고 따뜻하고 건강한 한 해 되자. 어디 가시지 말고 항상 우리랑 함께 있어 달라.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 보여주겠다." 닝닝 "작년에 함께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같이 가자. 올해에도 좋은 음악 무대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곧 만나자."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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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 골든 인터뷰] 세븐틴 "中 멤버 복귀…우린 13명일 때 제일 빛나"

신인상부터 7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앨범 누적판매량 1000만장을 돌파한 세븐틴은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음반 부분 본상을 차지했다. 얼마전 국내 활동에 다시 합류한 준과 디에잇을 응원하며 세븐틴은 무대 위에서 못다한 수상소감을 진솔하게 전했다. -골든디스크 6년 연속 본상 수상 축하한다. 특히, 작년에 세븐틴 활약이 남달랐는데. 에스쿱스 "작년에 우리 세븐틴은 '사랑이 가지고 있는 힘'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근데 반대로 캐럿(팬클럽) 때문에 우리가 받은 큰 사랑을 느끼게 된 것 같다. 너무 감사한 한 해였다." -골든디스크에서 매번 수상을 이어가고 있는데, 세븐틴에게 골든디스크는 어떤 의미인가. 민규 "올 때마다 했던 이 백스테이지 인터뷰가 항상 기억난다. 매번 올 때마다 그래도 우리가 조금 더 나아지고,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골든디스크로 한 해를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는 것 같다. 굉장히 뜻깊다." -최근 준과 디에잇까지 복귀하면서 다시 완전체가 됐다. 소감이 어떤가. 디노 "아까 오늘 무대를 다 같이 모니터링 했는데, 확실히 13명은 13명이였다. 세븐틴은 13명일 때 제일 빛난다. 13명이기 때문에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항상 같이 가주고 힘내주는 우리 멤버들이 너무 고맙다." -준과 디에잇도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준 "너무 자연스럽게 예전과 똑같이 대해줘서 고맙다. 오랜만에 합류한 게 아니라 어제도 스케줄 했던 것처럼 대해준다. 이제는 멤버가 아니고 가족이다." 디에잇 "(준의 말에) 동의한다." -마지막으로 올해 활동 계획 또는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에스쿱스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음악을 준비하려고 한다. 작년에도 바빴지만, 올해는 그것보다 더 바쁘게 살 계획이다." 호시 "우리 캐럿 항상 고맙고, 상황이 좋아져서 자주 만나자. 사랑한다." 원우 "캐럿들, 행복한 한 해 되자!"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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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 골든 인터뷰] 스트레이키즈 "스테이와 곧 대면 팬미팅한다"

세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9년 신인상, 2021년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받은 스트레이키즈가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음반 부문 본상을 받았다. 이날 스트레이키즈는 백스테이지가 떠나갈 정도로 우렁찬 목소리로 무대에서 못다한 수상소감을 전했다. -신인상, 베스트퍼포먼스상 그리고 드디어 본상이다. 소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 아이엔 "맞다. 작년에는 베스트퍼포먼스상 받았는데, 그랬기에 오늘 이 본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큰 상 받은 만큼 더 열심히 하고, 항상 겸손한 스트레이키즈 되겠다. 2월 12일, 13일 팬미팅하는데, 우리 스테이(팬클럽)들 빨리 보고 싶다." 현진 "정말 오랜만에 스테이와 대면 팬미팅을 한다. 기대에 충족할 수 있게 정말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작년에 스트레이키즈가 밀리언셀러(100만장 판매)가 되고, 어느 때보다 눈부신 성과를 냈다. 그만큼 고생도 많았을 텐데, 서로에게 릴레이 덕덤해줘 보면 어떨까. 리노 "쑥스럽지만 해보겠다. 우리 리더 방찬 형. 데뷔할 때부터 누구보다 열심히 해 온 거 안다. 올해는 형 건강도 많이 챙기자. 우리도 이제 나이 먹었겠다, 철도 들었으니까, 그 무거운 짐 조금 내려놓고 형도 우리에게 의지했으면 좋겠다." 한 "리노 형 작년 한해, 예능도 가고 유독 스케줄이 많았다. 어떤 스케줄이든 피곤한 거 티내지 않고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 팀 내에서 항상 츤데레 같은 역할로 감동도 주고. 정말 고맙다. 앞으로도 형, 나, 현진이랑 셋이서 춤 잘 만들자. 사랑한다." 아이엔 "한 형은 작년에도 역시 맡은 역할을 너무 잘해 줬다. 형이긴 하지만 대견하다고 말하고 싶다. 올해는 운동 더 열심히 해서 건강한 모습 보여주자." 필릭스 "우리 막내 아이엔은 데뷔 때 봤던 모습과 그동안의 모습들 보면 '정말 많이 컸구나' 느낀다. 막내지만 형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성숙해졌다. 작년에 아이엔 너의 따뜻한 모습에 항상 힐링 받았다. 고맙다." 현진 "필릭스는 우리 팀의 천사다. '이렇게 착한 사람을 본 적 있나' 싶을 정도로 착하다. 그런 사람이 내 옆에 있어 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이렇게 열심히 하면 천재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넌 너무 잘하고 있다." 승민 "현진은 작년 한해 퍼포먼스적으로 고민하느라 고생한 거 안다. 우리 팀의 강렬한 이미지를 위해서 비주얼적으로도 신경을 많이 썼다. 항상 고맙다." 창빈 "승민이는 원래부터도 성실하게 보컬의 책임을 다했지만, 작년 역시 믿음직스러운 보컬이 돼 줬다. 너무 고맙다. 너와 함께 하니까 우리 스트레이키즈는 모든 게 다 감당 가능하다." 방찬 "우리 창빈이는 항상 건강한 모습 유지해 줘서 너무 좋다.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네가 좋은 영향을 끼친다. 무대 위에서 돋보이는 그 무게감과 줏대도 항상 멋있다. 작년에도 고생 많았다." -정말 다들 고생이 많았던 것 같다. 릴레이 덕담 속에서 진심이 느껴진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방찬 "일단 필릭스 주인공으로 콘텐트를 준비하고 있다. 그 외에도 멤버들 각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계획이다. 당연히 우리 스테이도 직접 만날 거다." 창빈 "스포일러를 조금만 해드리자면, 소박하고 귀엽고 매력 넘치는 8명을 준비하고 있다. 8명이 재밌는 무대 보여드리겠다." -마지막으로 올해 팀이 아닌 개인적인 소망과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리노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 지인분들을 초대해서 코스 요리를 해주고 싶다.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아서 문제다. 티가 나게 노력하겠다." 아이엔 "본업 열심히 하겠다. 올해가 끝나도 마지막에는 멋진 모습만 기억 남도록." 필릭스 "새해에는 다 함께 건강하자. 팬분들도 함께 건강한 게 내 바람이다." 현진 "나도 건강이다. 모두들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한해가 되기를 바라겠다." 승민 "나는 지금처럼 스테이랑 교감하면서 사는 게 행복이다. 노래 더 열심히 하면서 살아가겠다." 창빈 "우리 콘텐트에서도 공약을 했듯이, 올해에는 복근을 만들어 보겠다." 방찬 "아까 리노가 말한 것처럼 나에게 좀 더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건강 역시 잘 지켜나가겠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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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 골든 인터뷰] 헤이즈 "피네이션은 내게 새로운 도전"

새 둥지를 틀고 더 자유롭게 날아올랐다. 헤이즈가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8년에 이어 4년만에 골든디스크 무대에 오른 헤이즈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자신을 도와준 주변 사람들에게 무궁한 고마움을 전했다. -본상 축하한다. 무대 위에서 미처 못다한 소감이 있으면 마음껏 말해 달라. "얘기 많이 못했다. 어떤 방식으로든 노력한 것에 대해서 보상을 받게 될 때, 그 과정에 있었던 수많은 사람들이 떠오른다. 그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2018년에 이어서 두 번째 골든디스크 수상이다. 감회가 어떤지. "그때도 지금도 그저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상을 받기까지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의 공이 들어간다.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근데 대표로 상을 받고 알려지는 건 나다. 그게 좀 마음이 무겁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감사하다' 뿐이다." -지난해는 헤이즈에게 어떤 해였는가. "피네이션이라는 새로운 회사에서 새로운 앨범을 발매한 해다. 피네이션은 내게 도전이고, 그 안에서 다양한 도전들을 했던 것 같다." -새해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세우고 있는가. "더 잘해야겠다. 기대해주시는 분들도 많아졌고, 도와주시는 분들도 많아졌기 때문에 이젠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 데뷔한 지 8년 됐는데, 돌이켜보면 특별한 변화가 있었던 것 같진 않다. 새해에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무난하게 음악하면서 잘 지내겠다." -오늘 이무진과 듀엣 무대를 했는데, 어땠나. "이무진 데뷔 할 때부터 '정말 잘하는 친구다'라고 생각하면서 눈여겨 봐왔다. 오늘 함께 해서 너무 영광이었고, 사실 많이 맞춰보지는 못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 흘러가서 좋았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난 총량의 법칙을 믿는다. (팬데믹 때문에) 못 본 시간이 많지 않았나. 시국이 나아지면 더 많이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팬 여러분도 자기 자신을 더 잘 보살피고, 자신을 아끼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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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 골든 인터뷰] 엔하이픈 "엔진 덕분에 연초부터 행복"

작년엔 신인상, 올해는 본상이다. 하루가 멀다고 성장하는 엔하이픈이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음반 부문 본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수상의 긴장으로 못다한 얘기를 무대 뒤에서 나눴다. -작년에 이어서 대단한 성과를 냈다. 미처 말하지 못한 수상소감이 있다면 말해달라. 제이 "오늘 고척스카이돔에 와서 골든디스크 무대를 했는데, 팬분들을 직접 못 봐서 아쉬웠다. 열심히 노력한 우리 댄스브레이크 부분이 어땠는지 팬들에게 직접 묻고 싶다. 멤버들이 정말 멋있게 잘해줬다. 그리고 이틀 뒤에 우리 신곡이 나온다. 많은 기대 해달라." 선우 "올해 스무살이 됐는데, 시작부터 이렇게 좋은 일이 생기니까 기분 너무 좋다. 엔진 덕분에 연초부터 행복하다. 제이 형 말처럼 우리 리패키지 활동 곧 시작하는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제이크 "엔진(팬클럽) 너무 고맙다." -신곡이 나온다고 하니, 짧게 스포일러 부탁해도 될까. 정원 "오늘 자정에 티저가 뜬다. 더 많은 스포일러는 어렵지만, 우리가 티저를 먼저 봤는데 어마어마하다. 희승이 짧게 한 소절 불러달라." 희승 "(신곡 한소절) Wake up. 이제 눈을 떠!" -벌써부터 기대된다. 지난해 열심히 달려온 엔하이픈이다. 서로에게 덕담 한마디씩 부탁하다. 정원 "작년에 이것저것 병행해서 하느라 정말 바빴다. 체력적으로 다들 힘들었을 텐데,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 올해도 파이팅해서 다 같이 잘해보자." 제이 "올 한해는 서로 수고했다는 말을 정말 많이 한 것 같다. 정말 수고했다." 희승 "멤버들 덕분에 여기까지 잘 성장해 왔다. 언제나 멤버들에게 감사하고, 연습할 때도 혼자가 아니라 다행이다. 다 같이 즐겁게 장난도 치면서 연습하다 보니까 자연스레 힘을 얻게 된다. 멤버들 너무 고맙다." 니키 "2021년 정말 수고 많았다. 올해를 리패키지 활동으로 시작하는데, 좋은 스타트를 만들어보자." 성훈 "1년 동안 엔하이픈이 참 많은 것들을 열심히 해 왔다. 그만큼 우리가 얻어낸 결과도 많다. 새해에도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 내보자." 선우 "다들 수고했다. 2022년을 골드디스코와 함께 시작해서 더 기분 좋다. 좋은 기운으로 좋은 활동해 보자."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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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 골든 인터뷰] 오마이걸 "미라클 하관 하루 빨리 보고 싶어"

'살짝 설렜어' '돌핀'에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해 '던 던 댄스'로 높은 주가를 이어간 오마이걸이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차지했다. 유쾌한 에너지로 수상소감을 전한 오마이걸은 무대 뒤 인터뷰에서도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다. -값진 상 축하한다. 무대 위에서 미처 못 다한 소감이 있다면 말해 달라. 승희 "말한 시간이 1분 정도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일단 이 상은 미라클(팬클럽) 덕분이다. 가족들도 너무 고맙다. 무대 위에서 말 못한 멤버들이 많은데, 이 자리를 빌려서 한마디씩 다 했으면 좋겠다." 지호 "우선 작년에도 우리 멤버들이 다 잘해줘서 고맙다. 그리고 말 못했지만 우리 댄스 선생님도 너무 감사하다. 멤버들 부모님도 다들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미미 "방송을 보고 계신 모든 시청자분들 복 많이 받으시라." 비니 "항상 미라클 때문에 이런 큰 상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아린 "2022년 새해에도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지난해 발매한 '던 던 댄스'가 수능 금지곡으로 지정될 만큼 인기가 많았다. 올림픽 때에는 전 세계에 울려 퍼지기도 했는데, 소감이 어떤가. 효정 "우리도 사실 놀랐다. 여태껏 수능 금지곡 된 곡들 보면 쟁쟁한 곡들이 많다. 우리 노래가 거기 끼니까 영광이었다. 근데 사실 응원곡이 되고 싶었는데, 금지곡이 돼서 복잡한 마음은 있었다. (웃음) 그래도 큰 사랑 주셨다는 거에 너무 감사하다." 지호 "올림픽을 거의 다 챙겨봤는데, 처음엔 우리 노래가 연습을 많이 해서 이명같이 들리는 줄 알았다. 진짜 우리 노래라고 안 다음에는 벅찼고 너무 큰 감동받았다." -지난해 발매 곡 중 '던 던 댄스'의 스트리밍 3000만회 달성 속도가 걸그룹 중 제일 빨랐다. 큰 사랑을 받았는데, 오마이걸에게 2021년은 어떤 해였나. 유아 "작년은 여러 추억을 만들고, 미라클에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한 해였다. 올해는 팬들과 직접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다들 고생 많았다. 새해에 이루고 싶은 소망은 무엇인가. 미미 "같이 복싱하는 친구가 최근에 기계체조를 소개시켜 줘서 배우고 있다. 옆돌기를 연습하고 있다. 2022년에는 옆돌기를 완벽하게 해냈으면 좋겠다." 유아 "난 낚시를 좋아한다. 올해에는 송어 10마리 잡아보고 싶다." 비니 "더 좋은 음원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좋은 보컬이 되겠다." 효정 "한라산 등반을 해보고 싶다. 눈 오는 날이었으면 좋겠다." 지호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올해 목표다." 승희 "내 새해 목표는 팬분들의 (마스크를 벗은) 하관을 하루빨리 보는 것이다. 이젠 하관에도 메이크업 하시라." 아린 "2022년에도 오마이걸로서 뜻깊은 한 해를 보내고 싶다. 나 역시 스무 네살이 됐는데, 알찬 한해 보내겠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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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 골든 인터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모든 게 모아 덕분"

34회 신인상부터 올해 본상까지 3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어느덧 소년에서 사회 초년생의 문턱에 와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음반 부문 본상을 차지했다. 떨리는 마음 때문에 수상소감을 미처 다 못 했을 터, 무대 뒤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작년에 이어서 2년 연속 쾌거를 이뤘다. 못다한 소감이 있다면 마음껏 말해 달라. 태현 "신인상 받았을 때가 엊그제 같다. 모아(팬클럽) 덕분에 이런 큰 상 받으면서 계속 성장해 가는 걸 느낀다. 너무 고맙다" 연준 "너무나도 값진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진짜로 더 열심히 하겠다." -지난해 활약이 눈부셨다. 스스로를 돌이켜 봤을 때 어떤 한해였나. 태현 "시국 때문에 비록 팬분들을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주어진 환경 안에서 다섯 멤버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것 같다. 올해는 모아들을 직접 보고 이런 말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올해 세워둔 특별한 계획이 있는가. 태현 "작년까지는 대학교 캠퍼스를 뛰어다닌 콘셉트였다면 이제는 사회로 뛰어들 계획이다. 일단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 휴닝카이 "태현 말대로 사회 초년생 콘셉트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다른 계획이 있다면, 일단 팬분들과 대면으로 최대한 많이 만나서 공연하는 게 목표다. 기회가 된다면 단독콘서트도 꼭 하고 싶다." -팀이 아닌 각자 개인적인 소망 같은 게 있다면 무엇인가. 수빈 "기회가 된다면 해외여행을 꼭 가고 싶다. 안 나간 지 너무 오래됐다." 휴닝카이 "멤버들과 스키장을 가고 싶다. 연습생 때는 수영장도 자주 갔는데, 요새는 그러기 쉽지 않은 것 같다." 범규 "작년보다 조금 더 행복하고 건강한 한해를 보내고 싶다.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연준 "멤버들과 매년 물놀이를 하러 갔었는데, 최근엔 아예 못 갔다. 올해는 물놀이 꼭 하고 싶다." 태현 "작년에 열심히 노력해서 명반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그 명반을 뛰어넘는 음악 들려드리고 싶다." -고생한 멤버들에게 덕담 한 마디씩 해준다면. 태현 "연준 형이 유독 고생 많았다. 올해에는 형의 수고를 덜어주겠다. 어제까지도 제일 늦게까지 녹화했는데, 항상 고맙다." 연준 "우리 범규는 항상 밝게 있어 줘서 고맙다. 작년에도 열심히 해준 거 안다. 올해도 같이 힘차게 달려보자." 범규 "우리 휴닝카이는 항상 한결같은 모습 보여준다. 너무 고맙다. 새해에는 조금 더 행복하고, 휴닝카이가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보냈으면 좋겠다." 휴닝카이 "수빈 형도 고생 정말 많았다. 음악방송 MC도 열심히 했고. 힘든 것들 혼자 짊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곁에 있겠다." 수빈 "태현이랑은 이런 덕담 자주 했었다. 또 말하지만 항상 고맙고, 큰 거 없이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잘해보자."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수빈 "저번에 받은 상도 팬분들이 만들어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게 다 모아 덕분이다. 항상 고맙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건강하고 항상 행복하자."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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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 골든 인터뷰] 더보이즈 "혼신의 힘으로 더비 반하게 할 것"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넥스트제네이션상에 이어 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베스트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상의 이름에 걸맞게 지난해 남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준 더보이즈, 수상의 긴장으로 못다한 얘기를 무대 뒤에서 나눴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빛나는 성과를 냈다. 소감이 어떤가. 큐 "더비(팬클럽) 덕분에 이런 멋진 상 받은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 2022년에는 안전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퍼포먼스 보여드리고 싶다. 좋은 에너지와 시너지 만들어 가겠다." 에릭 "2022년이 시작됐다. 이번 수상으로 올해 더보이즈의 시작이 좋은 것 같다. 팬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다들 건강하고, 올해는 자주 만났으면 한다." -무대 위에서 수상소감을 말하면서 컴백 계획을 살짝 언급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해줄 수 있을까. 큐 "(웃음) 일단 올해 언젠가는 컴백을 할 거다." 현재 "구체적인 계획은 우리도 모른다." 에릭 "확실한 건 회의를 한 결과, 올해 컴백할 때는 혼신의 힘을 다해서 더비를 우리에게 한 번 더 반하게 할 계획이다. 그것만큼은 이 자리에서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기대하고 있는 팬들에게 한마디씩 한다면. 제이콥 "새해 초부터 골든디스크에 나올 수 있어서 행복했다. 새해에는 더보이즈만의 멋진 퍼포먼스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 케빈 "제이콥 말대로 골든디스크 때문에 시작이 되게 좋은 것 같다. 오늘 받은 상을 보면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앞으로 멋진 무대, 다양한 무대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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